티스토리 뷰
목차
2025년 상반기, 정부는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추경으로 1,200억 원이 추가 투입되며, 중소기업은 최대 720만 원 청년에게는 최대 480만 원 지원 합니다. 이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일자리를 찾는 2030 청년이라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이란?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고용 촉진 사업으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정부가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는 단순한 고용 보조금이 아니라, 청년의 지속가능한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장치입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청년의 장기근속을 독려하고, 기업이 청년 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고용 시장의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이 제도는 실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1천만 원 수준이며, 청년 1인 채용당 약 월 8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됩니다.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게는 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이 동시에 제공되는 것이죠.
2025년 추경으로 달라지는 예산 규모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에 1,200억 원을 추가 배정했다. 이는 약 5만 명의 청년 고용에 활용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 예산 집행이 본격화된다. 고용노동부, 2025
| 구분 | 2024년 | 2025년 본예산 | 2025년 추경 후 |
|---|---|---|---|
| 총예산 규모 | 2,800억 원 | 2,600억 원 | 3,800억 원 |
| 지원 청년 수 | 약 6만 명 | 약 5만 명 | 10만 명 이상 |
| 지원 기업 수 | 1만 2천 개소 | 1만 개소 | 2만 개소 이상 |
이처럼 2025년 추경 이후 청년 고용 규모는 두 배 가까이 확대되며, 정부는 하반기 고용 시장 반등의 핵심 수단으로 해당 장려금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정 투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기업의 선별 기준도 보다 정교하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자격 요건
장려금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청년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고용보험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참여 기업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중 중소·중견기업에 한하며, 근로자에 대한 4대 보험 가입이 필수 조건입니다.
- 청년 요건: 만 15세~34세, 고용보험 미가입 이력자
- 기업 요건: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 고용보험 및 4대 보험 가입 필수
- 채용 형태: 정규직 채용 필수, 수습 기간 중에도 급여 지급 필요
- 지원 금액: 월 80만 원 내외, 최대 12개월 지원
이 외에도 최근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연계, 고용센터 사전상담 의무화 등의 요건이 추가되어 조금 더 체계적인 사전 점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나 워크넷을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방법 및 제출 절차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신청은 고용노동부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워크넷(jobkorea.go.kr)을 통해 진행됩니다. 신청은 채용이 확정된 후가 아니라 채용 전 또는 채용 직후 ‘사전 참여신청’을 통해 먼저 이뤄져야 하며, 승인 후 6개월 내 채용이 완료되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기업이 고용노동부 또는 위탁 운영기관에 사전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 결과를 기다립니다. 이후 청년을 채용한 후, 정식 채용일 기준으로 1개월 이내에 채용 확인서 및 근로계약서, 4대 보험 가입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모든 서류는 전자문서로 접수 가능하며, 일부는 고용센터 방문 제출도 허용됩니다.
제출 이후 서류 검토 및 자격 요건 확인을 거쳐 지급이 결정되며, 이후 분기 단위로 기업 계좌에 지원금이 입금됩니다. 이 과정은 약 2~4주 소요됩니다. 행정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 담당자는 관련 서류의 정확한 기재 및 업로드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제도와의 비교 분석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기존 청년추가고용장려금보다 지원금 규모는 줄었지만, 지원 기간과 안정성, 정책 연계성이 강화됐다.” 한국고용정보원, 2024
| 항목 | 청년추가고용장려금 |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
|---|---|---|
| 지원금 규모 | 최대 900만 원 | 최대 960만 원 |
| 지원 기간 | 1년 (조건부) | 1년 (정규직 필수) |
| 청년 대상 요건 | 취업 후 6개월 이내 | 채용 전 사전 승인 필요 |
| 기업 대상 | 모든 중소기업 | 고용안정성 등급 우수기업 우선 |
과거의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 한 명 고용 시마다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었으나, 도약 장려금은 사전승인제 및 관리지표 강화 등을 통해 정규직 고용 유지율을 중심으로 한 제도로 진화했습니다. 고용의 질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청년과 기업이 꼭 알아야 할 팁
장려금 신청 및 운영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실수나 놓치기 쉬운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보다 안정적으로 신청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보세요.
- 청년: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있다면 사전 삭제 절차 필요
- 기업: 사전 참여 신청 후 청년 채용까지 6개월 이내 완료해야 함
- 급여가 최저임금 이상이 아니면 지원 불가
- 청년이 사직 시 지원금 회수될 수 있음 (1년 미만 퇴사 시)
- 지원금 지급은 분기 단위로 이뤄지며, 매 분기 실적보고 필수
- 같은 청년으로 타 장려금 중복 신청 불가
이외에도 기업 내부 인사 시스템과의 연동 문제, 근로계약서 상의 문구 누락 등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가능하다면 청년 고용 직전, 고용센터 상담을 통해 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Q&A
A1. 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대상이지만, 일부 공공기관이나 비영리기관 중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대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반드시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어야 합니다.
A2.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다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보험 이력이 있는 경우, 사전에 이력 삭제 신청을 해야 하며 삭제 승인 이후에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A3. 장려금은 기업에게 지급됩니다. 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분기별로 인건비 지원금이 입금되며, 청년에게 직접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A4. 사전 참여 신청 없이 채용이 이뤄지면 해당 인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청년을 채용하기 전에 사전 신청과 승인 절차를 먼저 마쳐야 장려금 지급이 가능합니다.
A5. 청년이 1년 이내 중도 퇴사할 경우, 이미 지급된 금액 중 일부를 회수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6개월 미만 근속 시에는 전액 반환 조치가 될 수 있으므로 청년과의 충분한 협의와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2025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단순한 고용 보조금을 넘어, 청년에게는 안정된 직장과 커리어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인재 확보를 동시에 안겨주는 제도입니다. 특히 이번 추경을 통해 예산이 대폭 확대되면서 더 많은 청년과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절차와 요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전 참여 신청, 고용보험 이력 관리, 정규직 채용 형태 등 한 가지라도 놓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이죠. 준비만 잘 된다면, 이번 장려금 제도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고용난 속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이라면, 또 인건비 부담에 인재 채용을 망설이는 기업이라면, 지금이 바로 이 제도에 주목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정부 지원이라는 든든한 우산 아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보세요.
